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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사범 대사면 보험주 악재-신영證
과거 3번 대사면..손해율 높아져
입력 : 2008-06-03 오전 10:57:37
정부의 대사면 정책이 보험주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분석이 나왔다.
 
이병건 신영증권 연구원은 3일 “오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민생사범 280만명 규모로 대사면이 단행될 예정”이라며 “과거 3번의 대사면 때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상승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대사면이 오히려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일으킨다는 지적이다.
 
이에 최근 물가불안으로 자동차보험 보상원가 상승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유가상승으로 자동차 운행시간이 감소해 손해율이 안정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해 보상원가 전이가 본격화될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사면이라는 악재로 인해 손해보험주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을 권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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