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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상식 신당은 '미래대연합'…"방탄·승자독식 정치 타파"
박원석·정태근 창당발기인 동참…"보수도, 진보도 아닌 모두의 나라"
입력 : 2024-01-12 오전 11:29:2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등 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상식' 소속 3인의 의원들이 12일 가칭 '미래대연합' 신당 창당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세상을 바꾸는 정치로 가려면 개혁세력, 미래세력이 연대·연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원칙과상식 소속 3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개혁세력, 미래세력이 함께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날의 회견은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도 동석을 했는데요. 이들은 "오는 14일 '미래대연합'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알렸습니다. 
 
12일 국회에서 '원칙과 상식' 조응천 의원 등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욱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김종민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조 의원. (사진=연합뉴스)
 
원칙과상식은 "지금의 방탄정치, 패권정치, 적대와 대결의 승자독식 정치, 무능과 무책임의 그들만의 정치를 타파하지 않고는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없다"며 미래대연합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우리 정당이 정권을 잡고, 20년을 집권하고, 200석을 얻는 것보다 정치인 개인이 재선, 삼선을 하는 것보다 그 권력으로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 국민의 삶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더 중요하며 본질적인 정치의 소명이자 가치다"라고 강변했습니다. 
 
'함께 사는 미래'를 키워드로 제시한 이들은 △인공지능(AI)·로봇·플랫폼이 만들어내는 신기술·신산업 흐름 속에서 인간다운 삶 지키기 △양극화와 글로벌 대전환 속에서 격차와 불평등 해결할 획기적 대안 합의 △기후위기·인구위기·지방소멸의 예고된 미래 불안 바꾸기 △미중충돌의 국제질서 변화와 북핵 위기를 헤쳐나갈 대한민국 평화·협력 전략 찾기 △넘치는 지식정보, 다양해진 사회, 똑똑한 시민에 맞는 현대적 민주주의의 길 찾기 등 5가지를 앞으로의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결과 적대의 세상에서 대화와 타협의 세상으로, 보수의 나라, 진보의 나라에서 함께 사는 모두의 나라로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실력, 개혁, 신뢰를 기준으로 신진역량을 발굴하겠다"며 "동참을 결단한 기존 정치인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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