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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김기현 사퇴' 수습방안 논의…'비대위 전환' 분수령
중진연석회의·최고위서 논의…윤재옥, 입장 밝힐 듯
입력 : 2023-12-14 오전 8:07:38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김기현 대표 사퇴 관련 내용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이 14일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수습하기 위한 후속대책을 논의합니다. 총선을 코 앞에 두고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를 열고 김 대표 사퇴 후 혼란에 빠진 당 수습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는 연석회의에서 중진 의견을 수렴해 향후 당 수습 방안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김 대표 사퇴 결정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여러 가지 상황을 지혜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내일 3선 이상 중진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습니다.
 
비대위 체제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식 회의체에서 그런 이야기를 포함해 논의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오전 9시 최고위원회의도 주재합니다. 전날 김 대표의 잠행이 이어지면서 최고위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김 대표 사퇴 이후 윤 원내대표는 최고위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연석회의와 최고위 후 당 수습책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김 대표가 임명한 주요 당직자들도 전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이만희 사무총장·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함경우 조직부총장·박정하 수석대변인·윤희석 선임대변인 등이 해당합니다.
 
이들은 '김기현 2기 지도부' 체제로 윤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향후 당을 수습할 때까지 직을 유지한 뒤 일괄 사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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