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민주당 의원 50여명이 원내 지도부에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탄희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위성정당 방지법 긴급토론회'를 통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4명의 마음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추진을 촉구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민정, 김두관, 윤준병, 이탄희, 이학영, 김상희, 이용빈, 민형배, 김한규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 의원은 "실효적인 위성정당 방지를 위해 김상희 전 부의장이 발의할 공직선거법과 제가 발의한 정치자금법의 패키지 추진이 필요하다"며 "거대 양당에서도 반드시 비례대표를 내도록 해 위성정당에 표를 몰아주는 행위를 방지하고, 총선 후 모정당과 위성정당이 합당할 때는 국고보조금을 절반 삭감해 후보자 추천 단계와 합당 단계에서 모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여러 차례 국민께 연동형 비례제 수호와 위성정당 방지를 약속해왔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인지, '국힘과 야합'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원내지도부에 당론 채택을 요청하고 절차와 일정을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 의원은 또 "민주당은 개혁정당이다.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희생할 때 국민의 지지를 받았고 승리했다"며 "양당 기득권을 선택하고 연합정치를 버리면 민주당은 고립된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이날 긴급토론회에는 강민정, 강훈식, 권인숙, 기동민, 김경협, 김교흥, 김두관, 김상희, 김성환, 김영배, 김의겸, 김정호, 김종민, 김한규, 남인순, 문진석, 민병덕, 민형배, 박재호, 서동용, 신정훈, 안민석, 양이원영, 오기형, 오영환, 우원식, 유정주, 윤건영, 윤영덕, 윤영찬, 윤준병, 이동주, 이병훈, 이수진(비), 이용빈, 이용선, 이용우, 이탄희, 이학영, 이형석, 위성곤, 장철민, 전용기, 전재수, 전해철, 정필모, 조오섭, 진선미, 최기상, 황운하, 허영, 허종식, 홍기원, 홍영표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