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대우건설 최덕신 상무, 전용수 상무, 곽병영 전무와 DK아시아 김효종 부사장, 김국회 상무가 21일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DK아시아)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DK아시아가 이달 24일 분양예정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공사비 1233억원을 증액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도시브랜드 개념을 도입, ‘로열파크씨티’라는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22일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에서 대우건설과 ‘5세대 하이엔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가치 상승을 위한 공사비 1233억원 증액’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직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선(先) 투자를 단행한 것입니다.
증액된 공사비 1233억원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 부문 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조경 부문 213억원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DK아시아는 아너스클럽 멤버들의 품평회 의견을 받아들여 증액 공사비와 무관하게 세대 내 각 실 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최신 LG시스템 에어컨과 냉장과 냉동 그리고 김치냉장고로 구성된 컬럼 빌트인 냉장고(오토도어)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리조트특별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조성되는 민간신도시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리조특별시의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로열파크씨티즌들의 인 하이 클래스(In High Class) 노블리안 라이프를 위해 이번에 공사비 증액 요청에 전격적으로 합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사비 증액을 통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함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로열파크씨티즌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피력했습니다.
곽병영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전무는 “대한민국 최초의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짓기 위해 특화 설계 변경이 크게 이뤄졌고 커뮤니티, 마감재, 커튼월룩, 330m 길이·11m높이의 문주 등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최근 철근·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공사비에 들어가는 비용들이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서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가치 상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사가 합의했고, 대우건설은 이에 상응하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시공해 보답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