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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무반응'에…인요한 "장제원도 잘 결정할 것" 압박
인요한 "우유 마실래 아니면 매 맞고 마실래 이런 입장"
입력 : 2023-11-13 오전 11:12:55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3일 '당 지도부·중진·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 관련 무반응에 대해 "권고 사항을 닦아서 다시 낼 수도 있고 또 역행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우유를 마실래 아니면 매를 좀 맞고 우유를 마실래 이런 입장"이라며 압박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권고를) 안 해서는 안 된다. 다 알고 있다"며 "제가 누구 말을 듣고 후퇴하거나 그럴 사람도 아니고 한시적으로 여기 왔기 때문에 굉장히 자유스럽고 소신껏 할 수 있다.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역행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엔 "지역구에 그냥 조용히 출마하겠다는 그런 말들이 나오고 있다. 그런 거 별로 좋지 않다"고 답했는데요.
 
그는 지난 주말 버스 92대를 동원해 4200여명의 지지자들을 모아 행사를 가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역행하는 사람에 들어가냐'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그분을 특별히 거론한 것도 아니고 그 행동이 무슨 행동인지 아직 저도 잘 이해가 잘 안 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 위원장은 '불출마 및 험지 출마 대상에 장 의원이 포함되느냐'는 이어진 질문에 "모두 다 얘기한 것도 아니고 같이 능력 있고 힘이 있으면 힘을 보태자, 현명한 결정을 해라 이런 뜻"이라며 "장 의원도 잘 결정하리라고 본다"고 재차 압박했습니다.
 
그는 중진들이 결단을 내려야 하는 최종 시한에 대해선 "우리가 마음이 급한 건 선거가 다가오니까 저도 여기 혁신 역할이 나가기 전에는 긍정적인 신호를 가시화된 걸 보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또 '이준석 신당'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도 100% 미지수라고 믿고 싶다"며 "아직도 여러 통로를 통해서 손을 내밀고 있고 좀 참아 달라, 조금 재고해 달라, 지금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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