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윤핵관 불출마' 빠진 반쪽 보고…인요한 혁신위 '무용지물'
"권고사항이라 구두로도 보고 없어…지도부 시간 필요"
입력 : 2023-11-09 오전 11:54:4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9일 국회의원 정수 조정 등을 담은 혁신위원회의 2호 혁신안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 지도부·중진·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와 관련해서는 최고위에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과 불체포 특권 포기나 세비 (감면 및 박탈), 현역의원 선출직 평가 실시 등에 대해 보고가 있었다"며 "(보고한) 오신환 혁신위원은 입법 통해 혁신안을 완성하고 입법 이전에 실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헌·당규 개정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고위는 혁신위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혁신위의 의사를 존중한다"면서 "혁신위의 의사에 대해 종합적 검토해 적당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안에 대해) 절차가 필요한 것이 있다"며 "의원 정수 조정이나 세비 감축은 모두 입법이 필요한 사항이지만 당내서도 의원정수나 세비 감축은 의총을 거쳐야 한다. 하위 평가 의원 20% 공천 배제도 총선기획단서 실무적인 (검토도)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종합적으로 검토해 혁신위의 의결안이 올 것"이라며 "그때 기점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중진 험지 출마에 관해서는 보고에 없었다"며 "구두로도 (언급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당사자들도 있는 건이라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도부에서 의결하고 말 성질의 것은 아니고 조금 시간을 줘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