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7일 열립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을 의결합니다.
다만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채택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가 증인·참고인 명단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KBS)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노트북에 KBS 사장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피켓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 임명 절차를 밟게 되는데요.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를 'KBS 정상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하는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친분 관계를 앞세운 낙하산 인사'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고민정 의원이 박 후보자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거론하면서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송곳 검증'을 예고한 야당과 이를 방어하려는 여당의 날선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견됩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