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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김기현 2기' 수도권 전진 배치…임명직 당직자 인선
수석대변인 박정하·선임대변인 윤희석…최고위서 의결 예정
입력 : 2023-10-16 오전 8:00:19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수습을 위한 제2기 지도부 임명직 당직자 인선에 나섭니다. 현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경기·충청권 인사 전진 배치와 통합형 인사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론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모습입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2기 임명직 당직자 인선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1기 임명직 당직자는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강대식 최고위원,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 등으로, 주로 당 지지세가 강한 강원·영남권 출신 '친윤(친윤석열) 핵심' 의원들입니다.
 
김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임명직 당직자 후속 인선에 대해 "통합형, 그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최고위에서 유상범·강민국 전 수석대변인의 후임으로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윤희석 선임대변인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무총장과 정책위 의장도 각각 영남과 수도권·충청권에 1명씩 안분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원외 인사 1명을 포함, 임명직 당직자의 절반 이상이 '친윤 핵심'이 아닌 수도권 인사로 채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임 사무총장 후보군으로는 3선인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과 재선인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신임 정책위 의장에는 3선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일각에선 정책위 의장을 맡았던 3선인 박대출(경남 진주갑)이 다시금 사무총장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 총사퇴론을 둘러싸고 내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김기현 2기 지도부' 인선이 당내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화상 의원총회도 개최하는데요. 정책위 의장 인준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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