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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20주년 이효리 "가볍고 편하게 계속 음악 활동"
입력 : 2023-10-13 오후 5: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로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는 이효리가 6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냈습니다.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곡으로, 힙합 그룹 '리듬파워' 멤버인 래퍼 겸 프로듀서 행주가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했습니다.
 
이효리는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앞으로는 거창한 것을 만들어 내겠다는 것보다는, 가볍고 편하게 계속 음악 활동을 할 생각"이라며 "이제 오래 기다릴 일은 없다는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 이 노래를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 보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후디에 반바지' 차림으로 자신의 균형을 찾겠다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입니다. 타인의 기준에 따르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길을 걸어가는 이효리의 당당함을 담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습니다.
 
이효리. 사진=안테나
 
이효리는 "각자의 삶은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하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하기보다 편하게 생각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이효리는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90년대 아이돌 전성시대를 연 주역입니다. 멤버들은 공식해체는 한 적 없지만, 2005년 디지털 싱글을 끝으로 휴식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9년 JTBC '캠핑클럽'을 통해 캠핑장에 작은 무대를 꾸려 팬 100명 앞에서 완전체로 14년 만에 노래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이효리는 솔로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2003년 히트곡 '텐미닛' 신드롬 이후 '유 고 걸' 등의 히트곡으로 솔로로 입지를 굳혀왔씁니다. 2013년 남편 이상순과 제주로 간 이후에는 정규 5집 '모노크롬'은 '미스코리아' 등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선보였습니다..
 
이효리는 "앞으로도 분위기가 좋은 노래들을 선보이고 싶고, 거기서 파생되는 메시지들을 듣는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해하게 되셨으면 좋겠다"면서 "같은 의미로 앞으로 노래가 좋다면 어떤 장르라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전과 같이 직접 아티스트를 접촉하고 곡을 선정하면서 신곡을 준비했다"면서 "발매 과정에서 안테나가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해 줬고, 제가 거기서 몰랐던 부분들을 다양하게 듣고 그것들을 토대로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신곡은 2017년 정규 앨범 '블랙(Black)' 이후 6년 만입니다. 이 앨범 이후 MBC TV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 tvN '서울체크인' OST 등 음원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엄정화, 보아 등과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이효리. 사진=안테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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