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팝스타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5년 만에 새 정규 음반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니버설뮤직은 “21세기 호주 출신 최고의 팝스타이자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갖고 있는 트로이 시반이 13일 5년 만의 정규 앨범 [Something To Give Each Other]을 발매했다”며 “모두가 기다려 온 레코딩 아티스트 트로이 시반의 복귀작”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로이 시반은 이번 앨범을 두고 “사람들 간의 결속이 주는 즐거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새 작품 [Something To Give Each Other]에는 춤, 달콤함, 사랑, 그리고 우정 등 삶이 주는 즐거움과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처음 공개한 싱글 ‘Rush’는 올여름을 뜨겁게 강타한 히트곡. 지금까지 약 2억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업비트의 하우스 댄스 장르 곡 ‘Rush’는 평소와 다른 작곡/프로덕션 팀과 협업으로 만들어 아티스트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는 동시에 특유의 짙고 섹시한 호흡이 특징입니다. 트로이 시반이 팬이라고 밝혔던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과 발표한 리믹스 버전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앨범은 2023년 최고의 히트곡 ‘Rush’를 포함해 총 10곡으로 구성됐습니다. 호주의 일렉트로니카 듀오 백 레이더스(Bag Raiders)이 2009년에 발표한 ‘Shooting Stars’의 스타일로폰 리프를 샘플링해 익숙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댄스 곡 ‘Got Me Started’,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샘 스미스(Sam Smith)와 함께 작업한 오스카 고레스(Oscar Görres)가 송라이팅에 참여한 ‘One Of Your Girls’ 등이 수록됐습니다.
트로이 시반은 21세기 가장 성공한 호주 출신 팝스타. 지역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10대 초반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부른 커버 및 일상 영상을 게시해 3억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 후 두 장의 정규 앨범 [Blue Neighbourhood]와 [Bloom] 그리고 두 장의 EP [WILD], [In A Dream]를 공개하며 220억 회에 달하는 스트리밍과 10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착실하게 경력을 쌓았습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Youth’, ‘WILD’ 등의 싱글들을 통해 예민한 10대의 삶과 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찰들을 주로 이야기했던 그는 점점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동 세대의 목소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로이 시반은 영화 ‘쓰리 먼스(Three Months)’ 및 블랙핑크 제니의 출연으로 국내외로 큰 화제가 됐던 드라마 ‘아이돌(The Idol)’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재능까지 선보인 바 있습니다.
트로이 시반. 사진=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