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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LH, 검단 보상안 국감 질타
(2023 국감)맹성규·허종식 등 국토부·양 기관에 책임 요구
입력 : 2023-10-10 오후 6:04:00
임병용 GS건설 대표가 국토위 국감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 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지난 4월 붕괴된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을 놓고 GS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책임소재에 대한 문제가 국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10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맹성규 민주당 의원은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재시공 지연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이날 임 대표는 “사고 이후 여러 가지 처리할 일들이 많다보니 (늦어졌다)”면서 “전면 시공에는 (기초까지) 다 들어가는 것이 원칙”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충분한 진전은 없는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사장은 또 GS건설과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는 허종식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시행청의 대표로서 입주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면서도 “설계 책임 문제나 법상, 계약서상 모든 게 시공사인 GS건설이 책임을 지게끔 분명히 명시돼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선의의 피해자인 입주예정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LH와 GS건설이 자기 책임을 다하도록 감독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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