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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유럽 배터리 재활용업체 BTS Tech 인수
"유럽시장 선제 진입…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입력 : 2023-08-24 오후 6:07:42
BTS Technology 인수 계약 체결식 모습. (사진=아이에스동서)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가 유럽에 폐배터리 셀·모듈 전처리 공장을 보유한 재활용 전문기업 BTS Technology를 인수했습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TS Technology 폴란드 오스와 공장에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BTS Tech 인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페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과 현지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동시에 유럽 내 배터리, 전기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BTS Tech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에 4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환경사업 분야 재활용 전문기업입니다.
 
폴란드 오스와(Osla) 지역에 폐배터리 셀·모듈 전처리 전용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연내 완공해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 곳에서 숙련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폐배터리 셀·모듈의 일괄 전처리가 가능합니다. 연간 기준 Capa 1만2000톤(최대 Capa 2만4000톤) 분량의 폐배터리 처리가 가능하며, 이는 전기차 약 5만대에서 최대 10만대 분량에 달합니다.
 
특히 BTS Tech는 유럽에 진출한 국내 이차전지 제조 및 소재사, 자동차 회사, 전자 회사 등 다양한 배터리 메이저 고객사와 유럽 주요국가 45개 거점을 보유한 슬로바키아 최대 재활용 기업 Saker 등 현지 재활용 업체들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이에스동서는 폴란드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 내 배터리 생산 주요 거점에 대한 시장 진출과 전처리 공장 건설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향후 시장에 쏟아져 나올 수명 종료 배터리(EoLB) 시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 1위(2025년 예상 점유율)이자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을 가지고 있는 유럽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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