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물량은 2만3000여가구로 파악됩니다. 상반기 1만7000가구 입주에 이어 올해 총 4만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지난해 대비 5000여가구 증가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2023~2025년도 아파트 입주예정 실적 및 전망'을 공개합니다. 올 2월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과 사업장 목록을 발표한 이후 두번째입니다.
올 상반기에 1만7334가구 입주했으며, 하반기 2만2534가구가 집들이를 준비 중입니다.
이 중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 재정비촉진사업 등 정비사업을 통해 하반기 공급되는 물량은 1만4334가구입니다. 역세권주택사업,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등 비정비사업으로 8200가구가 공급됩니다.
개포주공1단지 입주예정 물량(6702가구) 중 조합원 입주시기(5045가구)가 내년 1월에서 오는 11월로 앞당겨지면서 올해 입주물량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2022년 서울 입주물량과 2023~2025년 서울 입주예정 물량. (사진=서울시)
△2023년 3만9868가구 △2024년 2만8317가구 △2025년 6만1485가구의 입주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연평균 4만3223가구의 공급이 점쳐집니다.
신반포4지구(3308가구)의 입주가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연기돼 내년 입주예정 물량이 감소했습니다. 2025년에 둔촌주공(1만2032가구), 장위4구역(2840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집중돼 내년 공급 부족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입주물량(3만5000가구)과 비교하면 연평균 공급이 약 8000가구 상회함에 따라 앞으로 주택 공급이 차츰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주택시장 불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주택 마련과 이사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파트 입주예정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유용한 주택 정보를 꾸준히 발굴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