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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일주일 만에 또 군수공장 시찰…"어떤 전쟁에도 대처"
한미연합연습 앞두고 엿새 만에 방문…'압도적 군사력' 지시
입력 : 2023-08-14 오전 7:59:5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요 군수공장들을 시찰하고 무기 생산능력의 제고를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요 군수공장들을 시찰하고  '압도적 군사력'을 갖출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미연합연습을 앞두고 일주일여 만에 또 군수공장 시찰에 나선 것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12일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습니다. 현장에는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이 동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군수공장 시찰은 지난 3∼5일에 이어 엿새만으로, 이달 중 진행될 한미 연합연습을 앞두고 진행됐는데요. 
 
김 위원장은 전술미사일 생산공장에서 "현존 미싸일(미사일) 생산능력을 보다 비약적으로 제고함으로써 확대강화된 전선부대들과 미싸일 부대들의 편제 수요와 작전계획 수요에 맞게 대대적으로 생산장비시킬데 대한 중대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쟁준비의 질적수준은 군수산업 발전에 달려있다"며 "공장이 우리 군대의 전쟁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맡고있는 책임이 대단히 막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차설계를 끊임없이 갱신하고 생산공정 현대화에 힘을 집중하여 군대의 전쟁준비 완성에 실지 기여할수 있는 현대적이며 성능 높은 발사대차들을 더 많이 생산장비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투장갑차 생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새로 개발한 다용도전투장갑차를 직접 몰았다고 통신은 전했는데요. 그는 "새로 개발한 다용도 전투장갑차를 직접 몰아보시면서 전투적성능과 기동성을 료해했다"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방사포탄생산 공장을 찾아선 122㎜와 240㎜ 방사포탄의 조종화 실현이 "일대 혁명"이라고 평가한 뒤 "이제는 포탄생산에 총궐기하여 우리 포병무력의 전투성을 한계단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임의의 시각에 그 어떤 전쟁에도 대처할 수 있는 압도적인 군사력과 확고한 준비태세를 철저히 갖춤으로써 적들이 감히 무력을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들며 만약 접어든다면 반드시 괴멸시켜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군수공장 시찰은 이달 진행될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대응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각에선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전 투입용 무기를 수출하려고 무기 생산 실태 점검에 나섰다는 추정도 나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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