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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한미 NCG 반발
합참 "새벽에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
입력 : 2023-07-19 오전 7:27:27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북한이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한미의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 NCG 출범과 미국 전략핵잠수함의 부산 기항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3시30분쯤부터 오전 3시46분쯤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이에 대한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전 3시 35분과 오전 3시 48분쯤 각각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이후 7일 만입니다. 
 
이는 전날 한미가 새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전략핵잠수함인 켄터키 함(SSBN-737)을 부산에 기항시키며 핵 억제력을 과시한 데 대한 반발로 풀이됩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를 감행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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