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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출시 직후 가입자 급증…트위터, 소송 예고
저커버그 "출시 16시간만 가입자 3000만 돌파"
입력 : 2023-07-07 오전 11:10:0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출시한 텍스트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가 선풍적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출시 4시간 만에 가입자 수 500만을 달성한 데 이어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3000만명도 넘어섰는데요. 위기감을 느낀걸까요. 트위터는 메타가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며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출시한 '스레드'가 인기를 끌면서 트위터가 소송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CNBC,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 담당 변호사인 알렉스 사피로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에게 "메타가 트위터의 전 직원들을 고용하면서 회사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사피로 변호사는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의 개인 변호사이기도 한데요. 그는 "(메타가) 체계적이고 의도적이며 불법적으로 트위터의 영업비밀과 다른 지적재산권을 악용했다"고 일격했는데요. "트위터의 영업비밀과 다른 대외비 정보의 도용을 즉각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라"는 요구를 메타를 향해 전하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간 스레드의 등장에 침묵을 이어가던 머스크는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진 이후 "경쟁은 좋다, 다만 표절은 아니다(Competition is fine, cheating is not)"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반면 메타는 서한의 내용을 전면 부정했습니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스레드 개발팀에는 트위터에 재직했던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며 "(트위터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8시(한국시간) 공식 출시된 메타의 신규 SNS 스레드는 빠른 속도로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  스레드는 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SNS로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이 되는데요. 해시태그나 다이렉트메시지(DM) 등의 기능은 아직 없지만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이 된다는 점을 앞세워 빠르게 가입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저커버그에 따르면 스레드는 출시 16시간 만에 가입자 수 3000만명을 넘어섰는데요.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인사들도 스레드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무료 앱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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