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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코엑스 주차장 실내 지도 서비스 개시
실내측위 기술에 디지털트윈 결합…빈 주차공간·내 주차 위치 확인 가능
입력 : 2023-07-07 오전 11:07:26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주차장에서 카카오내비를 통한 실내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이 주차장에서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카카오내비가 처음인데요. 주차 관련 부가기능도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비게이션 이용 시 일반적으로는 건물의 주차장 입구에서 길안내가 종료되고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 주차장 내에서는 이용자의 위치 확인이나 길안내가 어려웠습니다. 특정 건물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서 주차장 실내 지도 서비스가 시도된 바 있지만 해당 기능만 단독으로 제공되는 탓에 실제 상용 서비스로 널리 활용되기는 어려웠지요. 
 
반면 카카오내비 앱 내에 적용된 코엑스 주차장 실내 지도 서비스는 지하 주차장 진입 이후에도 끊김 없이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코엑스 내 최종 목적지와 가까운 게이트를 찾아 그 주변에 주차하거나 주차 이후 건물로 이어지는 출입구를 찾는 것도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 관련 편의 기능도 더했습니다. 카카오내비의 안내를 받으며 코엑스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각 층의 만차현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주차 위치가 앱 내에 자동으로 저장돼 출차 전에 정확한 주차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운전자의 경우 전기차 충전기 위치도 확인 가능합니다.
 
카카오내비가 코엑스 주차장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번 코엑스 주차장 실내 지도 서비스 구축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실내 측위 기술과 디지털트윈 구축 역량이 뒷받침이 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하 주차장 환경에 최적화된 실내 측위 기술을 발굴해 카카오내비 앱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고도화하고 자사의 디지털트윈 구축 솔루션을 이용해 코엑스 주차장에 대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GPS 음영 지역에서의 측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융합 실내 측위 기술 ‘FIN(Fused Indoor localizatioN, 핀)’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5G, LTE 등의 모바일 네트워크 신호를 활용해 터널과 지하차도 내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측위 기술 스타트업 ‘티제이랩스’와 손잡고 비콘을 활용한 실내 측위 기술을 코엑스 주차장 실내 지도 서비스에 적용했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카카오내비 앱 내 더보기 > 실험실 메뉴에서 ‘주차장 실내지도’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이용 가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엑스 주차장을 시작으로 향후 주차장을 포함한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성우 카카오모빌리티 기술기획리더는 "카카오내비를 통해 주차장과 같은 실내에서도 지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차량 탑승에서 주차에 이르는 이용자의 전 여정에서 끊김 없는 길안내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기술 개발과 이종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내비게이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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