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12-1집 '투둑투둑'을 발매했습니다.
김현철의 오랜 음악 감수성인 비(雨)에 대한 신곡들을 담았습니다.
도입부의 비와 천둥 소리가 인상적인 신곡 '투둑투둑'이 실렸습니다. 지난 1989년 발매한 1집의 '비가 와', 1998년 발매한 6집의 '서울도 비가 오면 괜찮은 도시'를 새롭게 편곡했습니다. 지난 1994년 동료 가수 장혜진을 위해 작업했던 '우(雨)'도 다시 불렀습니다.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는 소개글에서 "비는 김현철 음악이 품고 있는 감수성의 원천이었다"며 "‘투둑투둑’에선 직접적으로 젊은 날을 회상한다. ‘비가 와’는 벌써 35년 가까이 된 노래다. 하지만 이 예스러울 수 있는 노래와 정서는 전혀 낡게 들리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김현철은 13년 음악 공백을 탈출한 뒤 신작을 계속해서 내오고 있습니다. 2019년 10집 ‘돛’과 지난 2021년 11집 ‘City Breeze & Love Song’을 내고 음악 업계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티팝 열풍이 재조명되면서 ‘오랜만에’, ‘동네’, ‘왜 그래’ 같은 초기작들과 함께 신곡들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12-1집 '투둑투둑'. 사진=에프이엔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