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지금까지 DC코믹스는 경쟁사인 마블코믹스의 시네마틱유니버스에 밀리며 혹평을 면치 못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다를 듯합니다. 아니 그 이상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벌써부터 폭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시네마콘 첫 공개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블록버스터 ‘플래시’(수입/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가 다음 달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플래시’에 대한 기대감이 홍보성 멘트나 발언에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역대 히어로 무비 최강이란 찬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플래시’는 끔찍한 상처로 남은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한 ‘플래시’로 인해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된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DC 히어로들의 전력 질주를 그립니다. DC 확장 유니버스 13번째 작품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와 차원이 다른 능력을 자랑하는 원조 스피드스터 히어로 ‘플래시’의 첫 솔로 무비로,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켜 왔습니다.
3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빛을 상징하는 골드 라인이 돋보이는 레드 컬러 수트를 입은 채 어두운 동굴 밖 세상을 향해 나선 ‘플래시’의 뒷모습과 그 위로 드리워진 ‘배트맨’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세계가 충돌한다”란 카피는 초 광속 스피드로 시간을 역행하는 ‘플래시’로 인해 모든 세계가 충돌하게 되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예고해 궁금증을 키웁니다.
지난 달 25일(현지 시간) 전미극장주협회(NATO)가 주관하는 시네마콘(CinemaCon)에서 베일을 벗은 ‘플래시’에 대해 해외 언론 매체를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의 폭발적 반응은 개봉 전 기대감을 끌어 올리기에 충분합니다. “독창적 스토리텔링과 환상적 액션 시퀀스까지 의심할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 중 하나”(Fandango), “DC 팬이라면 좋아서 미칠 정도로 훌륭한 영화. 역대 DC 영화 중 최고!”(Variety), “액션, 감동, 유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최고의 DC 영화”(MovieMantz), “슈퍼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The Wrap), “역대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 중 하나. 액션, 감성, 따뜻함, 유머, 향수까지. 얼른 다시 보고 싶다”(We Live Entertainment), “환상적이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특별한 영화를 만들어낸 앤디 무시에티 감독”(Collider) 등 그야말로 역대급 슈퍼 히어로 영화 탄생을 예고하는 극찬이 이어지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초 광속 액션과 압도적 스케일의 볼거리를 예고하는 ‘플래시’는 오는 6월 국내 개봉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