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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의 현재 위치가 궁금하다면?
입력 : 2023-04-18 오후 12:10:54
다누리를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8월 미국 플로리다주 발사장에서 우주로 떠난 '그' 다누리 말입니다. 오늘로서 다누리는 발사 256일이 됐습니다. 
 
다누리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달 궤도선이었습니다. 달 탐사를 최종 목적으로 지난해 첫 발사에 나섰는데요. 발사 후 약 5개월의 항행 끝에 달 궤도에 무사 안착한 다누리는 새해 첫 날부터 한 달 여의 시운전 끝에 본탐사에 돌입했습니다. 
 
그간 다누리는 달 표면과 지구 사진을 찍어 이따금씩 지구로 보내왔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다누리가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지난 2월에는 처음으로 달에서 촬영한 달 표면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지난달에는 달 뒷면의 생생한 크레이터 영상도 촬영했습니다. 3월22일에는 치올콥스키 크레이터 지역, 이틀 뒤인 24일에는 슈뢰딩거 계곡 지역과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 지역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촬영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 뒷면을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누리는 하루에 달 주위를 12바퀴씩 돌고 있는데요, 지난달 24일은 다누리가 달 궤도를 1000번째로 공전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 홈페이지에서 다누리의 실시간 위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다누리 홈페이지 캡처)
 
이렇게만 전달하니 뭔가 와닿지 않는 느낌이지요? 많은 사람들의 이 같은 마음을 알아서일까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다누리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습니다. 1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다누리는 달 표면으로부터 106㎞ 상공을 초속 1.6㎞로 돌고 있습니다. 30분 전에는 슈뢰딩거 분지를 거쳐 현재는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를 향하고 있습니다.  30분 후에는 폭풍의 바다 인근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다누리 홈페이지에서는 다누리가 정상임무를 수행하면서 촬영한 영상 등 관측 자료들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누리의 성과가 궁금하다면, 홈페이지를 호시탐탐 엿보면 되겠습니다.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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