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넷플릭스가 올 상반기에는 K콘텐츠 신드롬 중심에 ‘더 글로리 파트2’를 가져다 둘 예정입니다. 공개 날짜가 하루 하루 다가올수록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치는 더욱 치솟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얘기입니다. 작년 12월 1화부터 8화까지의 파트1의 공개가 됐고 오는 3월 10일 9화부터 16화까지의 파트2가 공개됩니다. 앞으로 공개될 파트2에서 이어질 얘기에 대한 분석과 예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기다리는 ‘떡밥 회수’ 혹은 파트2 서사 집중 포인트를 총정리 해 봅니다.
#손명오의 실종과 가해자 집단의 균열
‘더 글로리’ 파트1에선 손명오의 실종과 이로 인한 가해자 집단의 혼돈이 그려졌습니다. 동은은 가해자 패거리 중 가장 무시당했던 명오에게 접근하고, 그를 이용해 가해자들의 숨통을 조였습니다. 명오가 동은과 가해자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던 만큼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그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사람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증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또한 손명오 실종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되며 서로를 의심하게 된 연진 무리의 균열이 동은의 복수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 하도영의 선택, 태풍을 일으킬 비단 날개
파트1 마지막 즈음 동은이 본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단 사실을 알게 된 하도영에게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나이스’해 보이지만 지위와 권력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이용하는 복합적 인물로 그려진 도영. 가진 것이 많기에 잃을 것도 많은 그가 동은의 복수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태풍을 일으킬 비단 날개’ 도영이 과연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무엇이 그가 붙잡고 있던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게 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동은, 주여정, 강현남 피해자들의 영광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한 주여정이 동은의 복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또한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컷에서 여정의 성형외과를 찾은 연진의 모습이 비춰지며 둘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진 것 인지와 이후 전개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를 해친 살인범에 대한 여정의 복수 또한 파트2에서 남김없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멍든 모습으로 많은 예비 시청자의 걱정을 사고 있는 강현남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시청자들은 파트2에서 더욱 깊어지는 현남과 동은의 연대 그리고 현남의 복수 대상인 남편의 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석과 예측 등 쉴 새 없이 시청자의 입에 오르내리며 기대를 쌓아가는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