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은 '한국대중음악상(KMA)'(한대음) 수상 결과가 다음달 발표됩니다.
21일 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은 수상결과가 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후보 발표 당시 공지했던 것처럼, 시상식을 따로 열지 않습니다. 수상 결과·수상자의 소감이 담긴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총 3개 분야 26개 부문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앞서 후보 발표 때처럼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올해의 신인·음악인·노래·음반 등 종합 분야 모든 부문에 후보,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습니다. 최다 후보 지명입니다.
DJ 겸 프로듀서 이오공(250)이 지난해 발매한 음반 '뽕'으로 올해의 음악인과 음반,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음반, 최우수 팝 노래까지 총 다섯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실상 250은 뉴진스 음반과 곡들 대부분의 프로듀서로도 활동했기에, 실질적으로 올해 최다 부문에 후보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그룹 '(여자)아이들', 래퍼 넉살 & 잼 밴드 '까데호', 싱어송라이터 장기하가 총 네 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KMA)’은 국내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시상식입니다. 타 음악 시상식과 달리 음악성 평가에 큰 비중을 두기에 ‘한국판 그래미어워즈’라는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밴드나 힙합, 포크 등 장르별 뮤지션들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고, 주류·비주류의 경계를 넘어 음악인들이 화합하는 국내 대중음악계의 유일무이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은 순간의 인기나 음반 판매, 방송 횟수에 골몰하기 보단 음악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왔습니다. 학계와 대중음악평론가, 음악 담당 기자, 음악 방송 PD, 시민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 추천을 받고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해왔습니다. 올해가 20주년입니다.
자세한 각 후보 명단과 후보 선정의 변은 한대음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후보에 오른 6개 작품. 사진=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