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29번째 1000만 클럽 회원이 된 ‘아바타: 물의 길’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전 세계 글로벌 흥행 수익에서도 20억 달러(한화 약 2조 4680억)를 돌파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전편 ‘아바타’ 수익을 넘으며 국내 역대 외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얘기를 담았습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북미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 2825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기록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9억 1630만 6995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 달러 돌파를 이뤄낸 결과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의 이 같은 수익은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6위 기록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전 세계 흥행 수익 20억 달러 돌파 영화 6편 중 3편의 감독 타이틀을 선사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또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43일 차인 25일 오후 3시 35분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13만 6901명, 국내 누적 매출액 1284억 5139만 266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 국내 누적 매출액 1284억 4709만 7523원(공식통계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아바타: 물의 길’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영상 혁명을 넘어서는 비주얼과 역대급 스케일, 대서사적 가족 얘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메시지까지. ‘아바타: 물의 길’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