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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골든 글로브 이어 아카데미까지 ‘불발’(종합)
입력 : 2023-01-25 오전 9:06:5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그래도 기대를 했지만 역시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국 골든 글로브 수상 불발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최종 후보 5편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하는 마지막 관문 통과가 불발됐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스틸. 사진=CJ ENM
 
24(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오는 3월 열리는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가운데 국제장편영화 부문 최종 후보 5편을 발표했습니다. 15편 예비 후보 가운데 최종 후보에 오른 5편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EO’(폴란드) ‘더 콰이어트 걸’(아일랜드) 이었습니다. 최종 후보작 5편 가운데 앞서 열린 골든 글로브에서 비영어권 작품상’(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은 아르헨티나, 1985’였습니다. 또한 헤어질 결심이 후보에 올랐던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어워드에선 역시 수상이 불발되면서 인도영화 ‘RRR’이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2016아가씨이후 선보인 6년 만의 스크린 신작으로, 배우 박해일 그리고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멜로 드라마 입니다. 작년 5월 열린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에게 감독상을 안기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당시 수상으로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박쥐로 심사위원상에 이어 칸 국제영화제 본상 3번째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 최다 후보 지명작은 국내에서도 상영돼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입니다.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등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서부 전선 이상 없다9개 부문 후보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로 95회째를 맞이한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12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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