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한 달 넘게 점령하고 있던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가 크게 변했습니다. 한국영화 신작 두 편이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습니다.
1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는 18일 개봉한 ‘교섭’입니다. ‘교섭’은 개봉일인 1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0만 479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새롭게 올랐습니다. ‘교섭’은 사전 예매율에서도 23.0%로 총 10만 4518장을 확보하며 20일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흥행 대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교섭’은 2007년 발생한 샘물교회 교인 아프가니스칸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같은 날 개봉한 ‘유령’은 2위로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18일 하루 동안 ‘유령’은 전국에서 4만 1499명을 끌어 모았습니다. ‘유령’은 일제 강점기 실제 활동했던 ‘흑색공포단’을 소재로 끌어와 고립된 한 공간에서 독립군 스파이 ‘유령’을 찾기 위한 과정을 그립니다.
두 편의 신작 개봉 다음으로 3위에 오른 영화는 개봉 이후 연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입니다. 3만 7714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05만 93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4위가 ‘아바타: 물의 길’입니다. 2만 625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53만 6561명을 끌어 모았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1000만 돌파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아바타: 물의 길’ 사전 예매율은 22.4%로 전체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전 예매량이 10만 1944장을 기록하고 있어 1000만 돌파가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