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아시아의 자본규제가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위적인 자본 통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던 칸 총재는 아시아로 몰리는 자금이 시장 불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자본거래 통제가 유동성 급증을 막는 긍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존 립스키 IMF 부총재도 "자본 통제가 효과적인 임시 수단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하며 칸 총재의 의견에 일부 동의했다.
WSJ는 IMF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이 이례적이라며 유동성 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불균형이 심화됨에 따라 정책 입안자들이 공조할 수 밖에 없는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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