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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기술 활로 모색
2년 연속 참여해 벤처기업 19개사 선봬
입력 : 2023-01-06 오후 1:52:38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포스코(005490)그룹이 미래 핵심 사업인 친환경철강소재,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인공지능(AI)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포스텍과 공동으로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4일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참가해 기술을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한 포스코그룹은 전시공간을 이전보다 2배 규모로 확대 운영했다.
 
CES 2022 포스코그룹 전시관 전경
 
행사에선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하고 투자한 벤처기업 19개사가 전시관에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포스코그룹 산하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도 금속 미세조직 분석 AI 기술 및 설비·구조물 건전성 평가 솔루션을 전시한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는 "포스코그룹은 미래성장동력 확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1조 펀드를 기반으로 고유의 벤처플랫폼을 가동하며 건강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그룹이 육성한 우수 벤처기업들이 CES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들에게 노출돼 더많은 사업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CES 참가 의의를 밝혔다.
 
포스코그룹 전시관에 참가한 벤처기업 19개사중 그래핀스퀘어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고 원소프트다임, 에이아이포펫, 에이치엠이스퀘어, 루트라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CES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는 총 34개사가 수상했다. 이 중 5개사가 포스코그룹 전시관 참가기업이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그래핀스퀘어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 중 하나로, 신개념 투명조리기구인 '그래핀 키친스타일러'를 개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발명품상'(The Best Innovations of 2022)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개최된 CES 2022에서 포스코그룹 육성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 임직원이 내방객들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그래핀스퀘어는 2021년에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파일럿 공장을 준공했다. RIST와 함께 그래핀 합성시 발생하는 폐수를 저감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등 포스코 벤처플랫폼 산학연 협력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CES에는 포스텍 재학생 180여명도 참관했다. 포스텍은 20학번 전원을 대상으로 CES특별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 항공편, 숙소, 체류비 등 모든 비용은 포스텍에서 전액 지원했다. 포스텍 관계자는 "학생들이 CES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최신기술 동향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배운 학문이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를 배우고 각자의 전공에 접목해 어떤 분야로 나가야할 지에 대해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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