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유승민' 직격한 조수진 "차라리 깨끗하게 당에서 나가라"
"민주당, 유승민·이준석 그렇게 훌륭하면 영입해라"
입력 : 2022-12-28 오전 11:50:22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월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보다도 훨씬 더 이상한 식으로 대통령을 공격한다"며 "차라리 깨끗하게 (당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 의원들한테도 제가 사적으로 얘기한다. 유 전 의원이든 이준석 전 대표든 그렇게 훌륭하면 (민주당에서) 영입해라. 어차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물러나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될 텐데 인물 없지 않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3·8 전당대회에서 유 전 의원의 불출마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지난번에 경기지사 경선 때 룰이 (당심) 5 대 (민심) 5였는데도 졌다. (당심) 10 대 (민심) 0이면 더 크게 진다"며 "이번에 나와서 질 게 뻔한데 나온다. 어떻게 보면 정치인으로서는 더 큰 상처, 회복하기 어려운, 어떻게 보면 정치 인생이 끝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오기 어렵다"고 말했다.
 
차기 전대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변수가 될 가능성에 대해선 "(이 전 대표를 당대표로 선출한 건) 우리가 30대의 0선을 대표로 뽑을 수 있다는 어떤 혁명적인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 달라는 당부였다. 이준석 효과를 기대했다. 그런데 그거를 헌신짝처럼 차버린 것"이라며 "당이 무슨 쫓아냈나. 본인이 찼다. 사사건건 대선 후보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에 대한 상실감 같은 게 이번 당원 투표 100%부터 해서 여러 가지 현상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이날 신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해 "참 뻔뻔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여론 조작은 굉장히 위중한 혐의"라며 "진실로 반성해야 하는데 출소하면서까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법치에 대해서 인식 자체가 없다"며 "최고 법원인 대법원에서도 판단이 나왔는데 그 판단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의 복권 없는 사면과 관련 "복권은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어떤 자격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럼 복권시켜달라는 게 선거를 짓밟은 사람이 선거에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권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당당하면 문재인 정부에서 했어야 한다"며 "본인의 태도에 달렸다. 지금처럼 사상범 코스프레하고 무슨 독립운동 같이 하는 거 하면 그걸 누가 용납하겠나"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의 정치활동 가능성에 대해 "본인의 자유에 달렸지만 국민의힘으로선 나쁘지 않다. 했으면 좋겠다.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 그런 것 자체가 민주당을 몰상식하고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게끔 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구심점은 여의도다. 복권과 관계없이 정치를 하더라도 국회에 오건 여의도에 오건 해야 되는데 가능하겠나"라고 말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강석영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