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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아니 에르노 대표작 ‘단순한 열정’의 관능미
입력 : 2022-12-23 오후 4:57:2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의 대표작단순한 열정을 영화화한 단순한 열정’(수입·배급: ㈜영화사 진진)이 내년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원작 대사와 감성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단순한 열정은 아니 에르노의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을 스크린에 옮기며 한 여자의 거부할 수 없는 육체적 욕망과 탐닉에 대한 얘기를 관능미 넘치면서도 밀도 높게 담아낸 작품이다.
 
 
 
아니 에르노는 사적 기억의 근원과 소외, 집단적 억압을 용기와 임상적 예리함을 통해 탐구한 작가란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작가다. 수상 후 다시 시작된 아니 에르노 열풍 속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작성해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동명 작품을 영화화한 단순한 열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열정은 아니 에르노 원작 속 사랑과 욕망, 기쁨과 아픔을 생생히 옮겨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68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16회 취리히 영화제, 25회 부산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공개되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또한 프랑스의 연기파 배우라에티샤 도슈가 열병과도 같은 사랑에 빠져 자신의 욕망과 불안을 마주하는엘렌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처음 만난 파리지엔에서 자유롭고 사랑스러운폴라역을 완벽히 소화해 제 43회 세자르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23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엘렌의 우아한 뒷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취향의 책과 그림으로 채운 공간에서 작업에 열중한엘렌’. 소르본 대학의 강사로 일하며 연구에도 매진하는 모습은 아니 에르노의 모습 그 자체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작품 전체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명대사작년 9월 이후로 나는 한 남자를 기다리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란 카피 문구가 더해져 지독한 사랑에 빠진엘렌의 감정과 스토리 전개에 대해 기대를 높인다.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주인공 아니 에르노의 솔직한 감정과 고백을 고스란히 옮겨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단순한 열정은 내년 2 1일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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