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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3대 개혁 중 가장 먼저 추진은 노동개혁"
영빈관에 청년 200명 초청해 비공개 간담회
입력 : 2022-12-20 오후 6:19:20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 중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것은 노동개혁"이라며 "합리적이고 인간적이면서 노동을 존중하는 노동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2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캠프 등에서 활동한 청년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4대 원칙과 관련해 "첫 번째 원칙은 유연성으로, 2차 산업혁명 이후 노동수요와 4차 산업혁명 이후 노동수요가 크게 다른 만큼 시대 변화에 맞춰 노동제도가 유연하게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원칙은 공정성으로, 노사가 공정한 협상력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세 번째 원칙은 안전으로, 모든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안전한 가운데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마지막 원칙은 법적 안정성으로, 노사 관계에 있어 노사 법치주의가 확립돼 불필요한 갈등과 쟁의가 반복돼선 안 된다"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제 임기가 4년 조금 넘게 남았는데, 임기 내에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를 바꿀 수는 없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혁 과제들이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한 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잘 이어받아 더 발전시키고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대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데는 우리 미래세대가 이권 카르텔에 의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공정한 기회를 갖지 못해 결국 우리 사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며 "공적인 업무를 해나가는 데 있어 청년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우리가 수용하고, 청년들이 국가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청년 인턴제도의 확대를 약속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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