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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장애 청년들에게 첨단보조기구 지원
입력 : 2022-12-20 오후 1:57:52
(윗줄 오른쪽부터)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이사,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과 청년들이 '2022년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20일 장애를 가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해당 사업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심사를 통해 올해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숭실대, 명지대, 홍익대, 한국체육대 등에 재학 중인 이들에게 이날 장애 유형에 따라 소보로 태블릿, 무선 청각 보조기기, 인공지능 시각 보조기, 전수동 휠체어 등이 지급됐다.
 
이 중 신약 개발 연구원이 꿈인 성균관대 공학계열 권태연 학생은 생후 3개월에 골형성부전증을 진단받은 뒤 잦은 골절로 신체 관절 대부분을 핀으로 고정하고 척추 수술을 했다. 작은 체구에 비해 강의대가 높아 발표수업 등 학업에 어려움이 있었고, 실험기구가 손에 닿지 않아 실험 과목이 보고서로 대체된 경우도 많았다.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지원받아 앞으로 실험 수업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역량 있는 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꼭 꿈을 이뤄 다른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장애는 몸이 아니라 환경에 있다'는 철학으로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올해로 13년째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차세대 리더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장애 청년들을 후원해 지금까지 총 357명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이들이 정보기술(IT)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코딩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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