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300만 돌파까지 불과 일주일이면 됐다. ‘아바타: 물의 길’ 흥행력이 무섭다.
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1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26만 4528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4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294만 5916명이 됐다. 다만 배급사 집계에선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307만 3013명이 됐다. 통합전산망 통계는 당일 0시 기준으로 전날까지의 집계 기준이며, 배급사 집계는 통합전산망 실시간 기준이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아바타: 물의 길’은 3D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2009년 개봉 ‘아바타’의 속편으로 전편보다 더욱 더 진화된 3D와 함께 HFR(하이프레임 기술)과 HDR(고명암비)이 적용돼 더욱 완성도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선보인다. 이런 영상 기술력 때문에 2D일반관 관람보다 아이맥스를 포함한 특수관 관람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의 이런 신드롬 분위기는 글로벌에서도 주목되고 있다. 미국 내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 국내 수익 집계는 미국(1억 23400만 달러)과 중국(5710만 달러)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247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작 ‘아바타’가 국내 개봉 외화 최초의 1000만 흥행을 거둔 것을 정조준하며 속편까지 1000만 흥행을 일궈낼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한편 통합전산망 집계 같은 날 2위는 ‘올빼미’로 2만 8385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는 292만 1520명이 됐다. 이번 주말 직전 3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1만 9003명을 동원했다.
이날 전국의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33만 3570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