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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영국 브라이든 우드와 업무협약 체결
모듈러 건설·설계 표준화 기술 관련 협력
입력 : 2022-11-23 오전 9:58:15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과 제이미 존스톤(Jaimie Johnston) 브라이든 우드 글로벌 시스템 디렉터가 온라인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PM(건설사업관리) 기업 한미글로벌은 건설 조달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건설 생산 체계 도입을 위해 영국 '브라이든 우드(Bryden Woo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라이든 우드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설계·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한 설계 표준화 기술(Design for Manufacture and Assembly·DfMA)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화 설계, 자산 최적화, 시스템 설계, 시제품 제작 등 통합 설계를 제공해 발주자의 의사결정을 받는다. 주택, 의료시설, 숙박시설, 교육시설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공사기간 단축, 공사비 절감, 안전사고 감소 등을 달성하면서 건설사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양사는 공동으로 △모듈러 건설(Modern Methods of Construction·MMC), 설계 표준화 기술 개발 및 한국 건설산업에 적용 △한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영국의 혁신 모듈러 건설 및 설계 표준화 기술 적용 대상 시장 발굴 △모듈러 건설 및 설계 표준화 기술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듈러 건설은 기둥, 보, 슬라브 등 주요 구조물과 내부 건축마감 등을 외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기존과 비교해 20~50%의 공기 단축은 물론 공사 과정에서 소음, 분진이 적고 폐기물도 덜 발생해 최근 친환경 건설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모듈러 건설은 최근 시공 기간단축, 용이한 유지보수, 간접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어 활용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특히 브라이든 우드의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한 설계 표준화 기술, 모듈러 건설공법, 해외 공급망(Supply Chain) 네트워크 경험 등을 활용해 해외 배터리 공장, 반도체 공장 등 하이테크사업 프로젝트에서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은 "새로운 건설 생산 체계 도입을 통해 발주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건설산업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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