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지스타 2022)게임스컴 홀린 'P의 거짓'…"한국 대표 콘솔 게임 될 것"
"재미있는 게임 만드려는 노력 결실…이용자 즐거움 최우선"
입력 : 2022-11-17 오후 5:52:24
[부산=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네오위즈(095660)의 야심작 'P의 거짓'의 개발진이 대한민국 대표 콘솔 게임으로의 자부심을 갖고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디렉터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스컴 3관왕에 대해 "게임의 질적인 재미와 외적인 재미 모두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수상이) 더 열심히 게임을 만들라는 채찍질 같다"며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박성준 라운드8 본부장, 최지원 P의 거짓 총괄디렉터, 노창규 P의 거짓 아트디렉터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의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P의 거짓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등 3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국 게임 중에서 게임스컴 3관왕에 오른 것은 P의 거짓이 처음이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어른들을 위한 잔혹 동화로 각색한 소울라이크 장르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최 디렉터는 피노키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새로운 콘솔 게임 개발에 있어 인지도를 갖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그는 "잘 알려진 동화를 전혀 다른 스토리 로 전개시키는 파격을 줬다"며 "19세기 말 프랑스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독특한 세계관과 뛰어난 액션감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최 디렉터의 설명대로 성인 잔혹 동화로 다시 태어난 P의 거짓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파리가 아닌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의 도시에서 거짓말을 할수록 인간에 가까워지는 피노키오를 주인공으로 한다. 게임 구상 기간까지 포함하면 총 4년에 가까운 시간 끝에 탄생한 P의 거짓은 100여명의 개발진이 밀도 있는 제작을 이어왔다.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내년 중 출시 예정이다. 
 
게임스컴 수상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P의 거짓에 대해 최 디렉터는 이용자에게도 "잘 만든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이용자의 즐거움이 모바일 게임에 편중돼 있는 경향이 컸는데, 다른 플랫폼과 장르에서도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부고 가치에 보상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다. 
 
매니악한 장르에서 점차 대중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소울라이크 장르에 대해서도 "기존작에서 느껴보지 못한 차별화된 전투 재미를 제공하겠다"며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결과보다는 게임성에 매진하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부산=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