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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주호영-윤핵관 갈등, 침소봉대"
한미일 성명서 대만해협 거론…"안보와 경제 분리"
입력 : 2022-11-15 오전 10:25:07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에게 한 '저게'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른바 '윤핵관' 의원들의 갈등 보도에 대해 "상당 부분 침소봉대됐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희 당의 장점 하나가, 원내대표가 어떤 결정을 하는데 그것이 원내대표의 판단이 100% 맞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며 "당내에서 서로 간에 어떤 의견 표현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강성의 목소리만 대변하게 되면 제1야당과의 협상, 타협 이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저희가 국정조사뿐만 아니라 예산 문제도 그렇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각종 법안, 특히 종부세 법안부터 희귀성 질환자 의료지원 법안, 어느 법안도 지금 통과된 게 없다. 81건 중에 0건이다. 이런 부분도 결국은 민주당이 강경한 입장이면 민주당과 어떤 타협이 필요하다면 그 타협은 아주 일리 있는 내용이다. 충분히 그 부분은 원내대표가 고민하셔야 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야권의 국정조사 공세와 관련, 유 의원은 국정조사요구서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 문제나 윤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이 참사의 원인으로 명시된 점을 언급하며 "대놓고 정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중진·재선 의원들과 연쇄적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지금은 국정조사를 할 때가 아니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 의원은 "이 사안은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사람이 모인 그 시점에 위험발생 방지를 위한 조치를 경찰이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일단 가장 큰 원인이라는 건 이미 언론 보도나 수사 과정에서 다 드러났다"고 부연했다.
 
유 의원은 또 한미일 정상이 지난 13일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 문제를 거론해 중국과의 관계가 우려된다는 진행자 지적에 "윤석열 대통령 체제에선 안보와 경제는 철저히 분리하고 현재 안보 부분에 있어서는 한미일 공동 안보 협력 체제로 간다는 것의 입장을 드러낸 것"이라며 "북한의 대남도발이 워낙 강화되고 심화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자위적인 어떤 하나의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강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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