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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윤 대통령, 사회적 약자에 특별한 관심 갖고 계셔"
장애인 고용 사업장 찾아 "장애·비장애 경계없는 사회 위해 할 일 많다"
입력 : 2022-11-14 오후 4:11:47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14일 장애인고용 모범사업장인 오픈핸즈(대표 전종민, 서울 송파구 소재)를 방문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14일 생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근로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자기 목소리를 충분히 내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장애인 고용 모범사업장인 '오픈핸즈'를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실제로 겪는 이동의 불편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께서)장애인들의 이동편의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시면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말씀이 계셨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통합 위원회 산하에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이곳에 와서 여러분의 업무성과를 보고 많이 놀랐다. 과거 장애인 고용은 영세 제조업 분야에 집중돼 있어서 대부분이 단순 반복 업무에 머물고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따라서 자아 실현과 성장을 원하는 장애인들의 고용 기회 측면에서는 여러모로 부족했었다"고 했다.
 
이어 "최근들어 여기 오픈핸즈처럼 고차원적인 지식노동 분야에서도 장애인들이 충분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서 대단히 다행"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없이 어울려서 사는 사회. 이런 사회를 실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고 우리 앞에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이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더 나은 사회 공간과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말씀들, 또 우리 사회 시스템의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현실적이고 가감 없는 의견들을 들려달라"며 "정책 개선에 관련한 의견들은 국민통합위원회가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좋은 대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오늘 잘 듣고 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14일 장애인고용 모범사업장인 오픈핸즈(대표 전종민, 서울 송파구 소재)를 방문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전종민 오픈핸즈 대표이사는 "창립 12년을 맞이하는 올해까지 다양한 직종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채용하고 있다"며 "그분들이 자아를 실현하면서 내일을 향해서 고민을 하면서 재미있고 보람차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 이사는 "앞으로도 더 좋은 회사를 만들고, 더 많은 분들이 이 회사에서 더 많은 꿈을 꿀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의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9월 출범한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장애인이동편의증진 특별위원회'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애인 근로자들은 △장애 유형별 맞춤 지원 제도 개선 △전동휠체어 교체 지원 주기 단축 △시각장애인 복지콜 전국단위 정보 공유 △자차이용 근로자에 대한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이동 편의 증진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오픈핸즈는 삼성SDS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들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맡을 수 있는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전체 직원 265명 중 장애인 근로자 비율은 90%인 238명이다. 중증장애인은 102명으로 45%, 여성장애인은 81명으로 34%를 차지할 만큼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통합위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해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모두 함께 잘 사는 국민통합 실현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도 이동편의 증진 정책 대안 마련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14일 장애인고용 모범사업장인 오픈핸즈(대표 전종민, 서울 송파구 소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국민통합위원회 제공)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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