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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국, 민간주도 성장 중 디지털 전환 역점"
B20 서밋 기조연설 "디지털 데이터 공정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입력 : 2022-11-14 오후 3:43:08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 주도 성장'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디지털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Summit)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의 글로벌 여건 속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공급측 혁신의 핵심은 '디지털 전환'에 달려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 역시 공급 측면에서 찾아야 하며, 정부의 역할 또한 바뀌어야 한다"며 "기업의 투자를 제약하는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역점과제로 추진하여 민간 주도로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정부의 데이터와 민간의 서비스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급측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려면 디지털 공간에서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생태계는 누구에게나 개방되고, 누구나 디지털 데이터에 공정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B20이 이러한 글로벌 디지털 질서를 논의할 수 있는 최적의 공론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국경을 초월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시대의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B20을 중심으로 인류가 공감하는 디지털 질서를 정립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간 주도의 공급측 혁신으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과 정부 간 협력, 민간 부문 간의 협력 등도 조화롭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B20의 역할과 위상 제고를 주문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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