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3년 만에 정규 음반으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루시드폴은 오는 17일 정규 10집 '목소리와 기타'를 발매한다. 2019년 발표한 정규 9집 '너와 나' 이후 정규 형태는 처음이다.
지난 5월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한 '사피엔스', '한 줌의 노래', '알바트로스' 등 3곡을 포함 총 8곡으로 구성됐다. '목소리와 기타'라는 앨범명처럼 루시드폴의 목소리와 기타 연주로만 채워진 음악이다.
실물로는 LP와 카세트 테이프로 나온다. 이번 앨범 일러스트에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가 참여했다.
오는 12월 2~4일 CKL스테이지에서는 정규 10집 발매 공연도 연다. 지난 2019년 정규 9집 발매 공연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루시드폴은 음악 기반의 활동 폭이 넓다. 지난해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 제주의 다양한 소리를 채집해 들려준 '루시드폴의 사운드 제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 - 원 데이(One Day)' 음악 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초창기 포크 또는 어쿠스틱 계열을 위주로 하다가 최근에는 강아지 소리를 샘플로 채집하거나 나무의 신경 주파수를 분석하는 앰비언트 뮤직을 제작하고 있다.
루시드폴 10집 '목소리와 기타'. 사진=안테나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