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어휘력, 문해력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면서 관련 도서들이 인기다. 15년 차 초등교사가 펴낸 서적은 이번 주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9일 예스24의 '3~9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은 이번 주 4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2~8일)와 알라딘(3~9일) 집계에서도 각각 8, 10위에 오르며 강세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문학 작품들에서 어휘들을 선별해 학문적 실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신은지 예스24 가정살림 담당 PD는 "아이들이 하루 한 문장씩 부담 없이 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상품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도 어휘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자녀의 어휘력 증진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부모 독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인기 이유를 짚었다.
실제로 최근 세대 간 소통에서 어휘력이 화두가 되면서 관련 책들이 인기다. 예스24 집계 결과 올해 1~8월 교재류를 제외한 어휘력, 문해력 관련 출간 종수는 116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21%나 급증했다. ‘우리말 어감 사전’, ‘어른의 어휘력’처럼 아이들 외의 어휘 책들 또한 많은 추세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주요 서점가에서 한달 넘게 1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하얼빈’ 같은 책들은 소설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40, 50대 남성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이례적으로 상위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주는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자이언트 임팩트’ 같은 재테크 서적들 또한 20위권 안에 들었다.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사진=포레스트북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