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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 감독 “고 김정남 테러 사건 영화화 준비 중”
입력 : 2022-11-02 오전 11:18:4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본선 진출 경력을 보유한 한국의 또 다른 거장 감독 임상수의 신작이 프랑스에서 전격 발표됐다.
 
1(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열린 제17회 파리한국영화제 마스터 클래스섹션에 임 감독이 참석했다.
 
임상수 감독. 사진=뉴시스
 
올해 파리한국영화제는 임 감독 연출작 여러 편을 공개했다. 작년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헤븐: 행복의 나라로를 폐막작으로 선정했다. 또한 임 감독의 전작인 바람난 가족’ ‘오래된 정원’ ‘하녀등을 선정 상영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임 감독은 마스터 클래스에서 준비 중인 신작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바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으로 알려졌던 고 김정남의 암살 테러 사건을 영화화하려고 준비중이란 것. 고 김정남은 2017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맹독성 신경 물질로 인해 테러를 당해 숨져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임 감독이 준비 중인 김정남 테러 사건 영화는 김정남을 만나러 온 미국인 스파이들의 얘기로 꾸며질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 제작사와 제작 관련 미팅을 진행 중인 임 감독의 신작은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그리고 말레이시아어가 모두 등장하는 다국적 언어의 영화로 제작될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 속 주요 등장 언어는 영어가 될 전망이다.
 
임 감독의 국내 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05년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인 10.26의 진실을 블랙 코미디로 재해석해 연출한 그때 그 사람들’, 그리고 1980년대 군부독재 시절 배경으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 오래된 정원이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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