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트메이커 제이슨 정(Jason Chung)이 노서치 씽(Nosaj Thing)이란 활동명으로 새 음반을 냈다.
한국계 미국인인 제이슨 정은 영국 덥스텝과 에이펙트 트윈의 영향을 받은 데뷔 앨범 'Drift'를 2009년 발매한 바 있다. 몽환적인 글리치 힙합 사운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키드 커디(Kid Cudi)와 챈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에게 트랙을 제공했으며, 더 엑스엑스(The xx)와 위켄드(The Weeknd)의 초기 시절 함께 투어를 돌며 곡을 리믹스해주기도 했다.
노서치 씽으로 발매한 첫 음반 '컨티누아(Continua)'에는 혁오, 토로 와이 모이(Toro y Moi), 판다 베어(Panda Bear), 줄리아나 바위크(Julianna Barwick), 서펜트위드피트(serpentwithfeet) 등의 창작진들이 참여했다. 혁오가 참여한 'We are(우리는)'을 비롯 총 10곡이 수록됐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방을 찍은, 적막하지만 신비한 느낌의 사진을 발견하고 이에 영감을 받아(앨범 아트워크로도 활용된) 제작된 앨범이다. 힙합을 기반으로 재즈와 소울, 아방가르드 같은 다양한 장르를 녹여냈다.
한국 유통사 리플레이뮤직은 "제이슨 정과 함께 작업한 음악가들은 이후 대형 뮤지션의 길을 걸었다"며 "이번 음반은 밀도 있는 백일몽과 같은 트랙들이 하나의 연속체(Continua)처럼 확정돼 간다. 어느 때 보다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쉽게 침투해 들어갈 것"이라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트메이커 제이슨 정(Jason Chung)이 노서치 씽(Nosaj Thing)으로 새 음반 '컨티누아'. 사진=리플레이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