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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대통령실 42명 추천' 기사에 "소설"
"추천 명단 받아 인사에 넘겼고, 거기서 추린 명단을 당선인에게 보고"
입력 : 2022-10-28 오전 10:15:12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대통령실에서 퇴출된 비서관·행정관 53명 중 42명을 자신이 추천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그동안 저와 관련한 억측성 기사들에 대해 많이 참고 침묵해 왔지만, 더는 제 명예를 훼손하는 소설 같은 기사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래 기사와 관련한 저의 입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같은 날 보도된 조선일보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지난 8월 말~9월 초 대통령실에서 53명을 교체했는데, 이 가운데 42명은 장 의원이 추천한 인사였고 '장제원 의원의 추천 꼬리표가 붙었다'는 내용이다. 장 의원은 권성동 의원과 함께 원조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으로 분류된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저는 대통령실의 어떤 행정관들과 그 어떤 자료도 공유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에서 생성된 단 한 장의 자료도 본 적조차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게 대통령실 자료가 넘어왔다는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저는 저와 제 보좌진 휴대전화 일체와 의원실 컴퓨터를 제출할 용의가 있다"고 항변했다.

또 "저의 개인적 인연으로 대통령실에 42명의 행정관을 추천한 적이 없다"며 "당, 국민캠프, 선거대책위원회,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그리고 의원님들로부터 추천 명단을 받아 인사 담당자들에게 넘겼고, 거기서 추린 명단을 당선인께 보고드렸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대통령실에 들어갈 추천 인사들을 받아 인사 쪽에 건넸고, 선별작업 끝에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고됐다는 해명이다.  
 
25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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