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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 해외 사업 가속화…글로벌 외식기업 속도
bhc치킨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 2022-09-20 오전 10:04:13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bhc그룹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bhc그룹은 올 하반기부터 bhc치킨, 창고43 등 그룹 내 외식 브랜드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사업은 박현종 bhc그룹 회장이 직접 챙긴다.
 
bhc그룹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그동안 해외 진출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와 직접 매장을 운영하는 투 트랙 전략을 세웠다. 우선 bhc치킨은 오는 11월 말레이시아에 1호점을 오픈한다. 입점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신도시로 개발돼 고급 주택단지와 대형 쇼핑몰이 몰려있는 몽키아라 지역 내 종합 쇼핑몰이다. bhc치킨은 풍부한 소비시장을 갖춘 몽키아라 지역을 bhc치킨 최초 동남아시아 진출이라는 상징성에 부합되는 최적의 입지 장소로 낙점했다. 운영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현지 대형 물류 회사가 맡게 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싱가포르 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bhc치킨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근 싱가포르의 현지 대형 유통회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2023년 4월에 1호점 오픈을 목표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bhc치킨은 2018년 홍콩을 테스트 시장으로 결정해 직영점인 몽콕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 홍콩에서만 매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bhc치킨은 그동안 홍콩 직영점 운영을 통해 축적된 해외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창고43 역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우의 참맛을 알리기 위해 국내 주요 비즈니스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온 창고43은 추후 해외 진출을 통해 현지인에게 창고43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는 내달 중에 국내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bhc그룹은 미국 서부지역 유명 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의 국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논현역 부근에 1호점 오픈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hc그룹 관계자는 “bhc치킨을 선두로 그룹 내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진출시켜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해외 진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해외 사업에 경영진과 임직원의 핵심 역량을 더욱 집중해 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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