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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200억 규모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수주
단독 시공…플랜트, 8·9월에만 3700억원 수주
입력 : 2022-09-15 오전 10:21:04
(사진=금호건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는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으로, 금호건설의 플랜트 시공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를 발전 연료로 사용하는 500MW급 천연가스 발전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2245억원으로, 금호건설은 오는 10월 착공을 시작해 202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달에만 3건의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플랜트 분야에서 1500억원이 넘는 누적 공급 실적을 쌓았다. 이달 2200억원 규모의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까지 더하면 하반기 플랜트 분야에서만 37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천연가스 분야의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앞서 수주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와 공사관리를 일원화해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천연가스 발전소 공사의 강자로 거듭나겠다”며 “향후 발주 예정인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금호건설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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