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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 '정진석 비대위원장' 의결…13일 만에 새 비대위 닻 올려
입력 : 2022-09-08 오후 1:39:17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8일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건에 관해 투표를 진행, 519명이 참여해 찬성 468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지난달 26일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 후 13일 만에 새 비대위가 꾸려지게 됐다.
 
윤두현 전국위 부의장(의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 5차 회의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결됐다"면서 "투표 결과 519명이 참여해 찬성 468명, 반대 51명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부의장은 또 "비대위 설치의 건도 가결됐다"고 부연했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준석 대표가 당의 비대위 출범에 반발해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하고, 비대위 출범을 무효로 한 데 이어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도 정지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새로운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으며, 차후 법적 다툼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당헌 96조(비상대책위원회)를 개정해 당 비상상황에 관한 요건도 정비했다. 이어 지난 5일 상임전국위를 통해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고, 7일엔 의원총회를 열어 정진석 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다. 이후 이날 전국위를 개최해 정 비대위원장 임명안과 비대위 설치의 건을 투표했다.
 
전국위에서 새 비대위를 설치키로 하고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을 의결함에 따라 주 전 비대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된 후 13일 만에 새 비대위가 들어서게 됐다. 정 신임 비대위원장은 추석 연휴 동안 비대위원 인선 작업을 하고 내주 중 2차 비대위를 공식적으로 꾸릴 계획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두현 전국위 부의장(의장 직무대행), 권 원내대표, 정동만 전국위 부의장.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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