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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미국서 첫 라이브 방송…"글로벌 시장 공략"
K-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 제품 홍보
입력 : 2022-09-06 오전 11:08:39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계열사 그립컴퍼니가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앞세워 전세계 이용자들의 라이브 쇼핑 경험을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립컴퍼니는 미국에서 글로벌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최초로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브로드웨이 뮤지컬 출신 배우 에스더 리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시에나 홍이 그리퍼(그립의 쇼호스트)로 나서 비건브랜드 판매를 진행한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사진=그립컴퍼니)
 
라이브 방송과 전자상거래 기능이 결합된 그립은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일반 셀러(판매자)들도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시청자들은 라이브 채팅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며 제품과 호스트에 대해 신뢰를 쌓고 방송을 시청 중인 다른 유저들의 피드백을 확인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단순 라이브 쇼핑 경험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 및 셀러 모두가 재방문하고 싶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하는 그립의 장기적인 목표와도 맞닿아있다. 이외에도, 그립만의 게임 기능은 쇼핑 재미에 차별성을 더한다.
 
그립은 이번 글로벌 론칭과 함께 한국 문화를 미국에 알리는 것을 넘어 미국 안에서도 누구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 및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국내 글로벌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는 한국의 브랜드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미국 유저들은 그립을 통해 어디서든 최신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으며, 몇 번의 간단한 클릭을 통해 K-뷰티,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다양한 인기 제품을 미국에서 배송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그립의 가장 큰 차별성은 셀러 커뮤니티에 있다.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라이브 쇼핑 채널을 개설할 수 있다. 그립은 현재 2만명의 셀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월 3만건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립은 7월 말 기준 앱 누적 설치 수 500만을 돌파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70만으로 작년 연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2월에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그립의 미국 진출은 장기적인 글로벌 이커머스 비전에 다가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향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제화공이 만든 수제화를 구입하거나 발리의 농부가 재배한 코코넛 껍질로 친환경 식기를 조각하는 장면을 시청하는 등 그립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각국의 크리에이터 및 셀러들이 다차원의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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