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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전 지구 뒤흔든 신드롬…에미상→오스카 이어질까
입력 : 2022-09-06 오전 10:40:4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작년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지형도 자체를 바꿔 버린 오징어 게임이다. 사실상 지구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국가가 오징어 게임신드롬에 휩싸였다. 이런 신드롬을 발판으로 수상 행렬도 이어졌다. 사실상 TV시리즈물이 받을 수 있는 상은 모두 다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남았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메인 시상식 에미(Ammy)상이다. 우선 1차 본선은 통과다. 지난 5일 막을 올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총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개최된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은 게스트상,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수상은 배우 이유미가 받은 게스트상그리고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경쟁작 면면을 살펴보면 화려하단 단어로도 모자랄 정도였다. 국내에서도 이미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오자크’ ‘세브란스: 단절’ ‘기묘한 이야기’ ‘석세션등이 오징어 게임과 함께 경쟁했다.
 
특히 이유미는 게스트상을 수상하면서 아시아 국적 배우로선 최초의 에미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게스트상은 매회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이상의 역할을 했던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240번 참가자 지영을 연기해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그리고 배우 및 연출진 대상의 프라임타임 에미상두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앞서 7개 부문을 소화한 오징어 게임은 오는 13일 열리는 메인 시상식은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더 많은 부문을 노리게 된다. ‘오징어 게임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6개 부문 프라임타임 에미상수상 가능성도 그 어느때보다 높다. 특히 이정재는 미국 내 시상식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가 꼽은 프라임타임 에미상남우주연상 수상 가능성 1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미국 내에선 이번 에미상 수상 여부에 따라 내년도 아카데미(오스카) 본선 진출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생긴 이례 TV(비영어권) 부문 작품 공개 후 28일 동인 누적 시청량 기준 165045만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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