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발사 한 달 째를 맞는 달 탐사선 '다누리'가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일 오후 5시경 다누리의 2차 궤적수정기동을 계획대로 정상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2차 궤적수정기동은 다누리의 지구-달 항행에 필요한 연료소모를 최소화하고 임무수행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달에 도착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이번 궤적수정으로 태양 방향으로 이동 중이던 다누리는 지구와 달 방향으로 궤적을 틀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일 오후 5시경 다누리의 2차 궤적수정기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차 궤적수정기동을 수행하는 항우연 연구진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우연은 2차 궤적수정기동의 최종결과를 당초 약 48시간 궤도 정보 분석을 통해 4일 오후 5시경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약 25시간 만인 3일 오후 6시경 최종 성공을 확인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최종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이유는 1차 궤적수정기동의 분석 경험에 더해 2차 궤적수정기동 후의 궤도 정보가 예측한 것과 거의 동일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항우연은 2차 궤적수정기동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당초 계획된 다음 궤적 수정기동(9월16일)은 생략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5일 발사된 다누리는 같은 달 7일 1차 궤적수동을 했다. 당초 계획상으로는 8월12일에도 궤적수정기동이 예정됐으나 불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생략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