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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iH-IBK컨소시엄, 개발 협약 체결…1조4900억원 규모
입력 : 2022-08-25 오후 5:30:48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롯데건설이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인천 서구 검암동 일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5일 롯데건설과 KT, GS리테일, IBK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8개의 법인이 참여하는 IBK컨소시엄은 인천도시공사(iH)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만 약 1조490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 대지면적 9만4000여㎡에 교통·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IBK컨소시엄은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이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를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지역 교통망의 거점인 ‘스마트 허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또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를 ‘지역 상생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근린공원과 연계한 ‘라이브 파크’와 더불어 ‘펀 스퀘어’를 모토로 스트리트 몰 형태의 사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하여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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